어제는 나눔이 나눔으로 돌아온 마음이 푸근한 날이었습니다.
지인이 파주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추밭을 정리하면서 많은 고추를 따와서 주변에 이웃들과 나눠 받게 되었습니다.
약간 매운것도 있고 연두빛 맵지않은 고추들이 있어 된장,고추장에 찍어 먹고 고추지를 조금 해볼까해서 나눔 받았는데 이 고추를 또 다른 이웃과 나눔을 했답니다.

잡채를 하셨다며 큰 그릇에 따끈한 잡채를 나눠주셨답니다.
저녁 반찬 걱정 하나 덜은대다 잡채 먹은지 오래되어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또 한집에서는 새로오픈한 마트 행사로 콩나물 한박스를 500원에 샀다며 통통하니 아삭한 콩나물을 나눠 주셔서 곧바로 삶아 말갛게 콩나물을 무쳐 또 한가지 저녁반찬이 탄생했습니다.
얻어온 고추는 5개 씻어 잘라 된장고추무침하고 바쁜 저녁시간 후다닥 반찬해결도 하고 나눔이 나눔으로 돌아오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한 일을 채워준 하루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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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답글
훈훈하죠^^
함께 나누는행복이 풍성하네요~~
기쁨이 두배가 되어요^^
답글
네~ 나누면 배가 된다니 그렇네요~^^
세상에나 나누는 정 따뜻하네요
가을에 들판에 나드리가면 추수한 뒤에 이삭줍기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 양평에서 버려진 호박순과 구슬같은 호박을 주어다가 된장국을 끓였더니 너무 맛잇었던 기억이 나네요
답글
참 따뜻한 추억이고 기억이죠^^
나눔의 사랑을 받은 잡채가 맛깔스럽고
콩나물은 아주 아삭하게 맛있을것 같아요^^
답글
네 맛나요 ^^
와~추운날씨 나눔으로 훈훈하게 다가오네요
답글
와~ 뭔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겨울이 됐죠?
이럴 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지요 ㅎ
답글
그르쵸~^^
나눔~~~완젼 감동이네요^^
답글
나눔~~~완젼 감동이네요^^
답글
서로 간의 나눔으로 정도 풍성해지고 식탁도 풍성해지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