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클래식 3번째 시간.
베토벤-비창, 파헬벨-캐논 변주곡에 이어 세 번째 소개 드릴 클래식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입니다.
#세레나데는
저녁에 연인의 창 밑에서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첫 사랑을 잊지 못한 슈베르트의 애잔하고 슬픈 감정이 담긴곡이라고 하는데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감상해 보세요^.^
그대 아픈 가슴에
_박노해_
많이도 아팠다.
아픈 세상을 품고온 내 붉은 가슴이
그대 참 많이 아팠던 사람아
사랑이 많아 상처가 많은 사람아
사랑은 기꺼이 상처를 입는 것
사랑하지 않는다면 상처받지 않는다
마음 열지 않는다면 슬프지도 않는다
상처없는 사랑은 없어라
눈물없는 희망은 없어라
상처 속에서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패배 속에서도 선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겨울바람이 나를 울리면
내 상처난 가슴을 울리면
오, 우리 봄은 멀지 않으리
'yoyo일상^^8'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자 1차 백신예방접종 완료~ (25) | 2021.09.14 |
---|---|
정육각- 초신선 손질 오징어 구입, 오징어숙회 & 오징어뭇국 (14) | 2021.09.12 |
[뜬금 클래식 두 번째] 파헬벨-캐논변주곡 그리고 한편의 글, 시인 박노해-행운 (8) | 2021.09.07 |
뜬금 클래식..베토벤 - 비창 2악장 (14) | 2021.09.02 |
일상글, 공감글, 감동글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상실수업"중에서 (7) | 2021.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