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엄마가 해 주시던 오징어식해~
식혜는 감주.. 명절에 쌀알 동동뜬 음료 알죠?^^
식해는 가자미나 오징어등 생선을 엿기름에 발효시켜 먹는 음식으로 경상도 해안가에서 먹는 음식인데요~
흔히 밥식해 라고해서 멥쌀 혹은 조밥(기장쌀) 을 해서 엿기름가루에 버무려 생물오징어와 무채를 양념해서 먹어요.
(사실 밥을해서 엿기름 가루에 버무려 넣는건 처음 알았어요 먹기만 했지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네요 ㅋ)
*밥을 안 넣고 만드는 오징어식해를 저는 더 많이 먹었어요~
사진은 밥을 넣지 않은 오징어식해입니다.
며칠 숙성시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에요.
금방 만들어서 먹어도 좋고요~
시골에서 어제 담아서 오늘 택배로 조금 받았습니다.
사실 친정엄마가 담아 주던 그 맛이 제 입맛엔 더 맛아요.
이건 좀 달큰한 편이에요.
먹을만큼 유리그릇에 담았습니다.
좀 단맛만 줄이고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만 더 넣으면 좋겠다 싶네요.
생 오징어와 무채를 절였다가 고춧가루 마늘등 양념에 버무린 오징어식해.
아는 지인들께 한 통 나눠드렸더니 다행히 입맛에 맞으셨나봐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며 신기해 하셨어요.
구매해서 먹고 싶다고~
친정엄마께 방법을 물어보고 조금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오징어 횟감 좀 떠와서 무채 썰어 입맛에 맞게 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오징어식해 혹시 드셔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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