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 지난 냉장고 속 가지2개.
볶아먹을까 하다 그냥 무침이 먹고 싶은데~
가스불 사용 하기 싫어 전자렌지 이용한 가지나물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지 2개를 요렇게 잘라서 접시에 펼치고 덮어서 전자렌지 4분정도면 된다고 하네요?
가지 크기는 조금 더 작게 잘라도 되구요.
숨 죽으면 줄어들테니 그냥 전 이 상태로 해보려구요

보라색 가지 껍질을 아래로 가지속은 위로 향하게해서
접시를 덮고 전자렌지 4분 안되게 돌려서 쪘습니다.
살캉한 식감이 좋아서 4분이내면 되겠어요.

보기엔 덜 익은것 같죠?
열기에 좀더 익을테니 괜찮을 것 같아요~

다름 접시에 옮겨 펴주고 식혀주세요.
잔열로 살짝 가지가 더 익었어요.
살캉하게~

집간장쓰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냥 양조간장 썼습니다.
멸치액젓도 넣구요.
안매운 청양고추 작은거 1개 쫑쫑 썰구요.
냉동 다진마늘 작은술 넣었어요.
통깨넣고 매실액 약간넣고 ~

양푼에 전자렌지이용해 찐 가지랑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살살 버무렸어요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넣고 끝.
가지나물 정말 오랫만에 무쳐보네요.

찐가지 껍질이 씹으면 뽀득거라는 느낌이 재밌습니다^^
전자렌지 이용하니 편리해서 몇번 더 해먹어야 겠어요~
양념도 집간장으로 바꿔서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가지나물 나름 맛있어요~
저만 먹는 가지나물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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