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두고 시골에 다녀왔어요.
어버이날 그냥 넘기기 서운해서 미리 다녀왔어요.
이모님 밭이 바닷가 바로 앞인데~
갯방풍(해방풍)을 심어 놓으셨다고 해
방풍 뜯으러 왔습니다.
야들야들한 방풍이 자라고 있네요~
갯방풍(해방풍)은 바닷가에 자라는 방풍으로 일반 방풍과는 모양이 좀 달라요~
건강면에서 더 좋다는 말이 있어요.
요즘엔 이렇게 씨를 뿌려 밭에 재배하네요~
고추장도 얻어 먹고 해서
이모님 용돈도 조금 드리고 왔습니다^^
친정에도 드셔보라고 전해주고 오고
많이 뜯어왔는데~
몇집 조금씩 나누니 별로 안 남았어요.
나물 무치려고 삶을까? 하는중..
방풍나물 장아찌가 생각나서 한 번 시도해 봅니다^^
여러번 씻어 물기뺀 갯방풍을 유리그릇에 켜켜이 담았어요.
며칠전 담은 양파오이고추 장아찌물을 이용해서 다시 끓이고 물을 추가하고 설탕, 식초 약간만 더 넣었어요.
제 입맛에는 그때 간장이 약간 진하게 보여서~
아마 방풍장아찌는 간장이 진하지 않을것 같아요.
방풍장아찌가 맛나다는 얘기를 하던데 어떨지 궁금해요^^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넣고 뚜껑만 덮어놓고
잠시후 한 번 더 눌러주려구요~
금새 숨이 죽어 가라앉으면 2~3일내에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갯방풍 장아찌가 고기랑 찰떡궁합이라는데~
고기랑 먹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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