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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일상^^8

나의취미생활- 공방에서 이번엔 그림 아니고 자수^^

by ☆티라레미수☆ 2021. 4. 21.


한동안 엄청 바쁜 시간들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여유를 부려봅니다.

친정엄마 팔목이 부러져 수술하시고 코로나로 인해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만 분주했네요.
이젠 퇴원하셔서 언니집에 머물고 계신데 조만간 며칠 다녀와야 겠어요.

어제밤엔 냉장고에 있던 손질우엉채가 있어 우엉조림 하고

지금은 오이랑 햇양파 있어서 간장절임 하려고 준비하는중이구요.
그러고는 셀프염색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나의취미생활로 그동안 그린 민화st그림 말고 커피 얼룩진 흰셔츠에 그림그릴까 하다 직물에 색칠하는건 조심스러워 자수를 권하셔서 자수를 넣어보았습니다.

공방 선생님이 미술, 목공, 가죽, 자수등 다양하게 하셔서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슴팍 부분이 얼룩져서
그 부분에만 그림이나 자수를 넣으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밑단에서 부터 넣기로 하고 공방 선생님이 열에 지워지는 볼펜으로 밑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얼룩진 부분에서 아크릴물감으로 연하게 색감도 넣기로 했구요.


나의취미- 오늘은 그림 말고 자수넣기^^


살짝 물감으로 색을 넣어주고 마른다음
간단한 스티치방법 알려주시고 바늘잡고 수를 넣기 시작~

그라데이션 자수 실 이어서 단조롭지 않은^^
초보다 보니 속도도 느리고 수를 넣는데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공방에서 5시간 하고 집으로 가져와 추가로 5시간 해서 씨앗 부분 자수만 안 넣고 완성했습니다.

반대편 밑단부분 자수를 넣어도 좋다고 하시는데
한쪽만 하려구요 ㅎㅎ


다음시간에는 미완성한 씨앗부분 자수넣기와 아크릴 물감으로 색감을 조금더 넣기로 했어요.

수를 넣는데 끝맺음시 너무 당겼는지 옷이 우는 부분이 있지만 너무 맘에 들어요~

못 입게 된 셔츠를 또 열심히 입을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오래 걸리겠지만^^ 스케치도 기초부터 배우고 싶기고 해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