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yo일상^^8

처음 만들어 본 우엉조림~

by ☆티라레미수☆ 2020. 12. 3.

집안에 있으니 왤케 추운가요? 바보같이 장판키고 몸좀 녹이려 누웠는데 이불덮고 왤케 춥지? 발도 너무 시렵고 1시간 잠들고 깻는데~ 코드를 꼽지 않았다 ㅠㅠ 아까 빼둔걸 잊었나봐요. 다시 불키고 몸 녹이고 있었어요.

오늘은 제 인생 처음으로 우엉조림을 해보았어요.
우엉 손질하는것도 귀찮고 해서 시도를 안했는데~
쿠팡에 손질된 우엉채를 팔더라구요~


500g에 4천800원대에 구매했어요~
식초물에 담궜다가 씻어서 조리면 된대서 주문~


우엉향이 신선하게 코끝을 자극하네요~
중간 사이즈 양푼이에 가득입니다. 채 써는 것도 일일텐데 채칼로 가지런히 우엉이 썰려있으니 정말 일 줄었네요~



식초물에 담궜다가 2~3번 씻어서 물기도 안빼고 그냥 넓은 궁중팬에 바로 넣었어요. 이 상태로 불을 켜서 수분을 날리며 볶다가 냄비 바닥에 올리브유 약간 넣고 볶아줍니다.



설탕도 골고루 뿌려 볶아줬어요. 우엉이 숨이 죽으니 양이 많이 줄었네요~



물을 넣고 간장넣고 뒤적이다가 뚜껑덮어 은근한 약불에 조립니다.



중간에 뚜껑열고 물 추가하고 색깔이 안힙혀져서 간장을 더 추가했어요. 올리고당 휘이~ 둘러주고 뒤적이다 뚜껑덮고 다시 조립니다.
이제 색깔도 입혀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뚜껑열고 남은 수분을 날리며 볶다가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고 마지막에 통깨 뿌려주면 완성이네요~

처음이라 맛이 어떨까? 하나 집어 먹어보니 우엉조림 맛이 납니다 ㅎㅎ

설탕도 똑 떨어지고해서 급히 쿠팡으로 설탕 주문하고 누웠던거였어요.
남편은 저녁을 먹고 온대서 혼자 먹어야 겠네요.
우엉조림 한겸 우엉넣고 김밥 말아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추우니 꼼짝하기 싫군용..

아무튼 처음해본 우엉조림 ~
다음에도 또 주문해서 우엉조림 종종 해먹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