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통일동산 두부마을~ 된장, 청국장정식

파주 통일동산 두부마을

지난 추석 연휴에 북한산 원효봉 오른후
식사하러 멀리 파주까지 고고~
뭔가 두부요리가 먹고 싶어 찾아간 파주 통일동산 두부마을입니다.

대기장소 입니다.
식당은 이미 만석~
저는 된장정식, 남편은 청국장정식을 미리 정했습니다.
두부전골 같은게 생각나긴 했지만...

잠시 대기후 식당안으로 들어가 자리 잡으니
반찬이 세팅됩니다.
볶은콩이네요. 이게 장단콩??
보통 메주콩보다는 좀 자잘한 콩 사이즈에요~

파주 통일동산 두부마을

저 대나무 그릇같은 곳에 나오는 따뜻한 두부가 참 많이 생각났어요. 두부마을 같은 두부 전문점이 예전엔 찾기 쉬웠던거 같은데 지금은 좀 안보이는?
간장양념 얹어 숟가락 가득 따뜻하게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 팍팍 날 것 같은~
기본찬 모두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파주 장단콩 통일동산 두부마을

반찬 추가 리필 하셔도 되구요.
들깨소스 같은거 버무린 묵도 먹을만 했어요

파주 장단콩 통일동산 두부마을

된장에 지진 시레기?도 토속적인 맛이고~
가지나물도 괜찮았고 ~
두부도 리필해 먹고~

통일동산 두부마을

사실 이미 한참 지난 시점에 포스팅하다보니
이 부침개가 무슨 부침개였더라?? 기억이 안나네요~
따뜻하게 부쳐나와서 좋았던듯^^

파주 통일동산 두부마을 된장정식

곧이어 나온 된장입니다.
먹을만 했지만~
제기준..너무너무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파주까지 오느라 기대감이 있어서인지 ^^

파주 통일동산 두부마을 청국장정식

이건 청국장이에요~
음  사실 이 청국장은 제 입맛은 아니더라구요.

사실 여기 먹어본 분이 괜찮다고해서 파주까지 왔는데 저는 그럭저럭 그랬어요.
너무 환상적이게 맛있는 건 아니었단점.
그렇지만 이름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추석연휴 가족 식사하러 많이 오셨는지~
다음에 또 가본다면 통일전망대도 둘러보고 해야겠어요~

북한산 등산후 갔던거라 밥 먹고 바로 나왔던거라 많이 아쉽네요. 다리가 많이 뻣뻣해져서 차에 몸을 실어 집으로 올 수 밖에 ㅋ

따뜻하고 몽글한 두부는 간장 얹어 또 먹고 싶긴 하네요~^^
두부전골이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