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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냠냠^^8

백년손님 남서방, 후포리 마른반찬 이라는 홍게 나도 먹었네~

by ☆티라레미수☆ 2016. 2. 10.


대설주의보로 강원 대관령을 지나
동해 삼척까지 하염없이 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며 달리고 또 달려 12시간만에 도착한 후포리!


백년손님 남서방 덕분에 후포리가 활기를 얻었네요~

요즘 유요커 관광객을 일본으로 많이 빼앗겼다고 인터넷뉴스에 나오던데~

후포리도 백년손님 인기덕분에 많은 외지인들의 방문이 늘어난 만큼 장기적으로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

잠깐의 이익을 위해 바가지 요금은 사라져야겠고~
좀더 음식맛 개발에도 신경써야할듯~

해산물이 시세따라 다르기에 감안은 해야지만~ 좀더 다양하게 접할 요리 개발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후포리야 명절에나 휴가에나 들르는 곳이지만 여유롭게 두루 둘러볼 여건은 사실 안된다~

문어우동 먹자고 줄서서 먹는일~
대게빵 먹어보자고 줄서서 먹는일~
참 새로운 후포리 풍경이닷~ㅎㅎ


후포리 마른반찬이라고 방송에 소개되었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우리도 비싸서 잘 안먹는다^^

신랑이 남자들끼리 먹고온 홍게사진!
나는 구경도 못해본 홍게 못먹어보나 싶었는데~

친정가서 먹어봤다^^


오랫만에 다모인 우리가족~
가슴아픈 사연 많은 가족들 오랫만에 모인지라 막내오빠가 홍게를 따뜻하게 막 쪄와서 맛있게 먹어봤다.

비싼 오징어회도 싱싱하게 먹어보고~
안타깝게 아침상 차리는중이라 카메라는 들이밀지 못했지만~^^;

친정엄마 넉넉히 드시라고 오징어회 한팩을 남겨 냉장고에 넣어두고 온게 자꾸 생각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