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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일상^^8

울진 해방풍(갯방풍) 1kg구입~ 삶아서 무침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

by ☆티라레미수☆ 2021. 6. 24.

울진 갯방풍(해방풍) 1kg


4월말 시골 다녀오면서 갯방풍 엄청 많이 뜯어와서 주변 이웃, 지인들과 많이 나눠 먹었어요~
갯방풍 씨앗 받는다고 나물은 이제 뜯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정말 많이 뜯어 왔거든요~^^
시장에서 200g에 3~4천원 하던 비싼나물이라 귀한편이지요.

지금 나물거리가 별로 없는것 같아 인터넷 검색하니 울진갯방풍 파는 곳이 있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갯방풍1kg. 만원, 택배비 별도.

갯방풍(해방풍)

바로 뜯어서 보내주신거라 택배로 받았음에도 엄청 싱싱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시골에서 워낙에 여린 갯방풍 뜯어온것에 비하면 살짝 억센 느낌은 있지만 삶아서 먹으면 억센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중간중간 키친타올로 감싸서 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제법 오래 먹을 수 있는데요~

소금과 집간장으로 그리고 된장넣고 열심히 무쳐먹었습니다.

4~5일 지나면 겉은 푸릇한데 삶아보면 누렇게 까맣게 되는 부분이 살짝 있어 하루 이틀 먹을건 생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삶아 냉동하려고 합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을 삶은 갯방풍


삶아서 냉동하실때는 찬물에 헹궈서 물을 짜지 말고 건져내어 일회용팩이나 냉동보관 용기에 담아 냉동시키면 해동해서 나물을 무쳐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1번 먹을 분량만큼 일회용팩에 담아 평평하게 밀봉해 3봉지 만들었는데~ 오늘 한 봉지 꺼내서 실온에 잠깐두니 금방 녹더라구요. 찬물에 살살씻어내 물기짜고 된장에 무치니 금방 삶은것 처럼 맛 차이가 별로 없어 괜찮네요~^^

얼리면 질겨지고 물기빠져 맛이 없을까봐 냉동시킬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하니 괜찮다고 하시길래 따라 해보았네요~

갯방풍 삶은 한줌은 얼음물에 차게 헹궈 물기 살짝 짜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보려고 해요~


초고추장은 시판 해찬들 제품입니다.
요 초고추장이 저는 맛있더라구요^^


갯방풍 삶은 것 돌돌말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여름철 입맛돌게 하는 품목이네요~

냉동 시킨 나물 다 먹으면 다시 1kg 주문해서 삶아 냉동시켜 두고 먹을까 합니다!

향이 기똥찬 갯방풍나물 ~
느무 맛있어요^^
인터넷 주문해도 싱싱함이 보이니 믿고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