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싱싱한 전복을 사왔어요.
이 사진은 사온후 상온에서 몇시간 흐른후라 한 마리가 살짝 늘어졌네요.
사올땐 모두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이었어요.
꼬들꼬들한 전복회로 먹고 싶었는데~
겨울철 해산물도 조심해야하는지라
전복죽으로 끓였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본 전복 손질법대로
솔로 박박 닦아주었어요~
전복 손질전~ 거뭇거뭇하죠?
전복 손질후~ 구석구석 박박닦아 하얀속살 나왔어요.
전복 손질법 2차 껍데기 분리하기~
쇠 숟가락으로 해야되요.
첨에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갖다댄순간 아닌걸 느꼈죠 ^^
인터넷으로는 너무 쉽게 떼어내던데~
너무 힘들었어요.
깨끗이도 안되고~ 칼을 댔는데도..
너무 싱싱해서인가 했더니
제가 방향을 잘 못 잡았나봐요~ ㅠㅠ
내장있는 부분으로 숟가락을 넣어야
깔끔하게 떼어지는걸 5번째 전복을 통해 알았네요.
얼마나 낑낑거렸는지 허무했네요~
사진에 보이는게~
전복 이빨~
요래 꾹 눌러 빼주던가 칼로 잘라내요.
전복 다섯마리 손질후 썰어놓으니 요만큼~
전복내장은 깨끗이 씻어
불린쌀에다 비벼 버무려주었어요.
내장을 믹서에 갈아서도 넣던데~
인터넷 찾아보니 이렇게 불린쌀에 버무리는 방법이 있길래 해봤어요.
참기름에 전복볶다가~
당근이랑 호박만있어 썰어볶고~
전복내장에 버무린 쌀도 같이 볶았어요.
쌀이 투명해진다 싶을때 물을 넣고 끓였어요.
중간 중간 눌지않게 저어주면서
물도 추가하면서 죽양을 늘려줬어요.
쌀양이 많아서 물을 붓는족족~
죽이 늘었어요.
집간장, 액젓, 소금으로 전복죽 간을하고~
생애 처음으로 끓여본 전복죽이 완성되었어요.
죽집에서 파는 전복죽도 맛있지만
직접 끓인 전복죽도 괜찮았어요.
꼬들꼬들 전복씹히는 식감에
죽집에 비해 넉넉하게 들어간 전복~
죽용기에 소분해 냉동실에 얼렸어요.
죽 생각날 때 꺼내 먹어야겠어요^^
홈플에서 산 전복으로 끓인 첫 전복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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